20세기를 대표하는 입체파( Cubism )의 거장 파블로 피카소( Pablo Picasso, 1881~1973 )는 스트라이프( 줄무늬 ) 티셔츠를 입지 않으면 그림을 안그렸다고 하지요^^. 이런 스트라이프 애호가로는 코코 샤넬과 오드리 헵번 등이 있구요. 천년 전에는 악마를 숭배하는 사람들의 복장이라도 하고, 십자군 전쟁 당시 이슬람 부족들이 입던 복장인데 전쟁에 패한 수사들이 입고 돌아와서 교황이 스트라이프 금지령을 내렸다네요 ㅠ. 그래서 광대, 써커스 난쟁이, 사형장 망나니 등 소외된 소수자들만 입었는데 프랑스 혁명을 계기로 해군의 유니폼이 되었고, 프랑스를 비롯한 많은 나라의 국기에 이 무늬를 차용하지요. 2차 세계대전에서는 죄수복으로 사용되기도 했는데 아마도 눈에 잘~띄어서 감시하기 용이했기 때문이겠지요. 저도 스트라이프가 단정하고 깔끔한 느낌을 주어서 좋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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