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슨트(docent)는 '가르치다'라는 뜻의 라틴어 'docere'에서 유래한 용어로, 지식을 갖춘 안내인을 말한답니다. 일정한 교육을 받고 박물관·미술관 등에서 일반 관람객들을 안내하면서 전시물 및 작가 등에 대한 설명을 제공함으로써 전시물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는데에서 전시를 계획하고 작가를 섭외하며 총체적인 기획을 하는 큐레이터(curator)와는 차이가 있죠.. 또 큐레이터는 보통 석사이상의 전문자격을 요구하지만 도슨트는 자신이 관심이 있고 일정의 교육과정만 수료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자신이 좋아서 하는일인만큼 보수도 무보수인 자원봉사자(volunteer)인 경우가 대부분이고요..저도 사진 속의 할머니처럼 나중에 은퇴하면 이런 일을 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올려봅니다. 공부도 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찾은 이들과 함께하고 또 저 역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을테니까요..
doc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