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에서 시작된 범죄조직 <마피아>는 미국으로 넘어가서 뉴욕, 시카고를 중심으로 활동무대를 넓히게 되지요. 마피아는 시칠리아섬 말로 '아름다움' 또는 '자랑'이라는 뜻이라니 상당히 와전(?)된 셈이군요^^. 예로 부터 시칠리아섬은 지배계급의 수탈이 심했고 전쟁이 많았던 지역이였고 가족 중심으로 뭉쳐서 '피의 복수( Vendetta )'가 일상화된 것이라네요. 마피아의 연매출이 이탈리아 1년 국민총생산(GDP)의 7%를 차지한다니 대단하네요. 참고로 삼성전자는 우리나라 GDP의 13% 정도이구요. 그래서 '마피아를 제대로 알아야 이탈리아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라는 말도 생긴거 같아요. 이미지는 마피아를 소재로 제작된 영화로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대부(Godfather)>로 촬영 장소를 마피아들이 감시해서 마피아라는 말 대신에 패밀리라고 했다네요 ㅎㅎ.